프라이머리 입장, "기존 주장 변화 없어, 표절논란 마무리 되길"

입력 2013-11-06 11:37
수정 2013-11-06 13:38
'프라이머리 입장'

최근 표절논란에 휘말린 프라이머리가 비교곡으로 거론된 뮤지션의 입장에 "다행이다"고 밝혔다.



▲ 프라이머리 입장(사진=거머리팀 메인촬영)

6일 프라이머리 측 관계자는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든 원작자가 표절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표절논란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이 갓 씨(I Got C)'가 표절했다고 거론되는 네덜란드 뮤지션 카로 에메랄드 측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카로 에메랄드 측은 프라이머리의 곡에 대해 분위기 유사성을 인정하면서도 표절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프라이머리 측 관계자는 "앞서 공식입장을 밝혔듯이 장르의 유사성일 뿐 표절은 아니다. 기존 주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워낙 곡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두 곡은 분위기를 같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아예 다른곡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프라이머리가 속한 거미리팀은 'I Got C'를 불러 각종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 노래를 네덜란드 출신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너무나 흡사해 표절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