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전지현 약혼자 낙점

입력 2013-11-06 13:14


▲ 최민(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민이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에 합류한다.

6일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민은 '별그대'에서 극중 천송이(전지현 분)의 약혼자 이휘경 역으로 낙점됐다.

극중 이휘경은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 2세 슈퍼갑(甲)으로 천송이의 사랑을 쟁취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지만 늘 천송이에게 끌려 다니기 바쁜 사랑의 슈퍼을(乙)이다.

최민은 2008년 MBC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큰 키와 훈훈한 외모의 '훈남 서빙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KBS 2TV 드라마 '보통의 연애', SBS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내 사랑 나비부인' 등에 출연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조선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한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김수현, 전지현, 유인나, 박해진 등이 출연하며 '상속자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