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수능 영상, 경상도 사투리 귀염 폭발 '훈훈해'

입력 2013-11-06 10:08
배우 임시완이 수능생들에게 영상을 보내 눈길을 끈다.



내달 19일 영화 '변호인'(야우석 감독, 위더스필름(주) 제작) 개봉을 앞둔 임시완이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능생들에게 깜짝 메시지를 보냈다.

임시완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백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변호인'에서 국밥집 아들 진우 역을 맡았다.

임시완은 '많이 떨리실 텐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분명히 따를 겁니다. 11월 7일은 수능! 12월 19일은 '변호인' 보는 날!'이라며 응원 코멘트와 함께 깨알같은 영화 홍보도 잊지 않았다.

또한 '긴장하지 마시고 마음 편안하게 시험 잘 쳐갖고 결과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더. 전국에 계신 수험생 여러분. 수능 꼭 대박나이소! 파이팅!'이라며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추어 부산 사투리를 구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구었다.(사진=NEW)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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