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수능포기 아쉽지만‥ '수능 팔찌'로 수험생 응원

입력 2013-11-06 09:22
'박지민 수능포기'

배우 박지빈 수능을 포기했다.



▲박지빈 수능포기(사진=박지빈 트위터)

5일 박지빈의 소속사는 "박지빈이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대학 진학 보다는 연기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한 관계자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상황이라 수능 시험을 볼 자격을 갖췄지만 배우로서 연기에 매진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컸기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박지빈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능 팔찌" 인증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능 팔찌를 착용한 채 화이팅 포즈를 취한 박지빈은 "촬영 끝. 팔찌 선물 받은 김에 목요일 수능 보는 친구들도 응원할 겸 추운데 따뜻하게 다니고 잘 봐요 다들!!"이라며 수험생 응원 글을 올렸다.

아역배우 출신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해 영화 '가족', '안녕, 형아', '아이스케키', '고래를 찾는 자전거' 뿐만 아니라 드라마 MBC '이산', '선덕여왕', KBS 2TV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했다.

최근 SBS '수상한 가정부'에서 신우재 역으로 열연 중인 박지빈은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