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체중증량 "'예체능' 농구 위해 살 찌워‥ 대신 모델 무대 못 서"

입력 2013-11-06 09:36


▲이혜정 체중증량

모델 이혜정이 농구를 위해 체중을 늘렸다고 밝혀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혜정은 최인선 감독과의 개인면담에서 "8~9년 전 농구를 그만 둔 후 모델 활동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솔직히 모델 활동을 할 때는 운동했던 근육들이 너무 미워서, 그 근육들을 빼려고 안 움직이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 근육들이 없으니까 힘들다"며 "그래서 지금 3~4㎏ 정도 찌운 상태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이번 컬렉션 기간에 몇 분의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옷이 작아서 못 쓰겠다'고 해서 돈도 못 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 체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혜정 일부러 살 찌웠구나", "이혜정 완전 말랐던데. 찌운 거였어?", "이혜정 농구 잘하더라", "이혜정 키도 크고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서지석, 줄리엔강, 존박, 이혜정은 반칙왕 석주일 코치에게 '똥개 농구'를 배우는 장면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