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일 똥개플레이 "전술없이 그냥 열심히"... 왜 똥개인지 알겠지!

입력 2013-11-06 09:23


▲석주일 똥개플레이(사진=KBS 2TV '우리동네예체능' 방송 캡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농구코치 석주일이 똥개플레이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지원 팀대 석주일 팀으로 나뉘어 연습경기를 펼쳤다.

석주일은 팀원들에게 "전술은 없다. 그냥 열심히 하는 거다"라며 "똥개. 멍멍"을 외치고 별다른 회의 없이 경기에 임하는 이른바 ‘똥개’ 스타일 농구를 지시했다.

특히 석주일은 경기 도중 상대팀의 반칙을 얻어내는 과격한 플레이부터 시작해 홍일점인 이혜정에게도 밀어 넘어뜨리며 특유의 똥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나선 강호동은 석주일 똥개플레이를 잡는 똥돼지 작전을 벌였다. 강호동도 석주일을 마크하기로 한 것.

석주일은 강호동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가 끝난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격한 경기를 했더니 입맛이 없다. 토할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최인선 감독은 "드럽다"고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