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아직도 부상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음을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더 파이브'(정연식 감독, 시네마서비스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식 감독을 비롯해 김선아 온주완 마동석 이청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선아는 촬영 중 휠체어에서 떨어져 팔의 신경을 다쳤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아직도 오른쪽 손을 잘 못 쓴다. 영화를 보면 수저를 드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아직 쇠로 된 수저를 못 든다. 무거운 걸 들지를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보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구나' 그 정도로 생각을 했다. 부상은 별로 좋지 않다. 영화를 찍으면서 심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게됐다. 뜻깊은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다섯 명으로 구성된 복수 조직, 다섯 명이 있어야 완성되는 완벽한 계획을 다룬 '더 파이브'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시네마서비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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