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배려자세, 매너다리 종결자 반전매력 물씬 '훈훈'

입력 2013-11-05 17:53
배우 서강준의 배려자세가 포착돼 화제다.



5일 오전 서강준이 소속되어 있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오늘 나쁜 남자 최수혁의 머리스타일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서강준은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 카리스마 밴드부 리더 최수혁 열연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쭈그려 앉은 채로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있는 서강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더불어 서강준은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며 '나쁜 남자'와는 상반되는 해맑은 '브이(V) 포즈'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사진 속에서 눈에 띄는 건 흔한 매너다리를 넘어선 서강준의 배려자세다. 현재 서강준은 극 중에서 특유의 카사노바 기질과 시크함으로 여주인공 은한결(김소현)을 울리는 나쁜 남자 최수혁을 연기하고 있는 중.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자신보다 키가 아담한 스태프를 배려하는 쭈그린 자세로 헤어 스타일링을 받으며 착한 남자로의 반전매력을 풍기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강준 배려자세 귀엽다~ 강준이~" "서강준 배려자세 진짜 하트 뿅뿅! 역시 나쁜남자가 아니었어!" "서강준 배려자세 매너 다리 종결이다" "서강준 배려자세 수혁이는 나쁜남자~ 강준이는 착한남자~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강준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서프라이즈 공식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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