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국 인사, '글로벌 인재상' 논의

입력 2013-11-06 18:14
수정 2013-11-06 18:36
<앵커>

요즘 시대의 화두는 인재입니다.

어떤 인재를 어떻게 키우는 지에 대해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와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석좌교수 등 60여개국 15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머리를 맞댑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글로벌인재포럼 2013'이 6일과 7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립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 시대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 60여개국의 리더들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해 머리를 맞댑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주최하는‘글로벌 인재포럼 2013’이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립니다.

<인터뷰> 서남수 교육부 장관

"앞으로 한 국가의 운명은 그 나라가 얼마나 창의적인 인재를 많이 가지고 있느냐로 결정될 것이다.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인재를 어떻게 길러낼 것 인지가 중요한 과제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글로벌인재포럼, '벽을 넘어서(Beyond Walls)'라는 주제로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인재를 누가, 어디서, 어떻게 키워낼 지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가 창의적인 인재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어떻게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 가운데 하나로 이끌었는지 그 비결을 공개합니다.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정치사상가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석좌교수는 특별세션에서 ‘인재와 미래’에 관한 혜안과 통찰을 들려줍니다.

이외에도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과 에릭 알렉산더 플립보드 사장, 라즐로 보크 구글 수석부사장, 마단 나갈딘 페이스북 부사장 등은 창의적 인재가 기업의 운명을 바꾼 사례를 공유합니다.

국내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서남수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서거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회장, 노인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참석합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개발도상국 같은 경우는우리나라의 경제발전 요인을 인재육성에 있다고 보고 자발적으로 포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주요 인사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각종 강연과 토론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