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공식입장,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 지켜봐달라"

입력 2013-11-05 10:52
배우 김유미와 정우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유미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5일 김유미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는 보도 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두 사람은 약 3개월 전 영화 '붉은가족' 개봉관련 문제로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꺼내 본 적은 없다. 내년 결혼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이나 정식 사귀는 단계는 아니니 지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 넘게 교제 중이라는 것과 내년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해 인정하며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와 김유미가 출연하는 영화 '붉은 가족'은 6일 개봉된다.

다음은 김유미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유미씨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입니다. 오늘 오전에 보도된 김유미씨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두 사람은 약 3개월 전 영화'붉은가족' 개봉관련 문제로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꺼내 본적 조차 없다고 합니다. 내년 결혼 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이나 정식 사귀는 단계는 아니니 지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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