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면접에서 거짓말 OK"

입력 2013-11-05 15:06
구직자 절반은 면접에서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신입 구직자 940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거짓말하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4.3%가 '해도 된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가장 많은 46.7%가 '입사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서'라고 답했고, 이어 '단점이나 약점을 감출 수 있어서'(38.8%)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면접관도 감안하고 들을 거라서'(34.9%) '서로 기분 좋기 위한 거짓말이라서'(24.9%)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되어서'(21.6%)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36.7%는 면접에서 실제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