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김치 광고를 냈다.
광고모델로 등장한 영화배우 김윤진씨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광고모델을 자청했다.
광고비 전액은 치킨마루에서 후원했다.
치킨마루는 올해 초 뉴욕타임스 '이영애 비빔밥' 전면광고, 미셸 오바마의
김치 트위터 뉴욕타임스 광고에 이어 세번째로 이번 광고를 후원했다.
서 교수는 "김치 피클, 김치 핫도그가 나올 정도로 김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내 일본식 덮밥 전문점에서는 김치를 기무치로 판매하고, 중국마트에서도 포기김치를 팔아
김치의 원산지가 한국인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김치가 한국음식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윤진씨도 "한류의 대표 선두주자인 한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광고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