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FC 극성팬 엄마, 알고보니 정동남 친동생 '화들짝'

입력 2013-11-05 13:07


▲ '안녕하세요' 부천FC 극성팬 엄마(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축구광 엄마가 탤런트 정동남의 친동생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박지윤, 메이비, 서인국, 유키스(수현, 케빈)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축구에 빠져 자식보다 선수들을 더 챙기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고민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자는 "엄마가 주말만 되면 집을 나간다. 꼭두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 것을 물론 외박을 할 때도 있다"며 "엄마가 가는 곳은 축구장이다. 부천FC의 왕 팬이다"고 전했다.

이어 등장한 축구광 엄마는 "지인이 수원으로 가는 부천FC 원정경기를 보러가지 않겠냐고 제안해서 처음으로 따라가게 됐다"며 "부천FC가 역전승을 하는 것을 보고 축구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30경기 중 27경기를 직접 응원하러 갔다"고 밝힌 그녀는 축구선수 사인 비법을 소개하던 중 자신이 정동남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