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노숙인 겨울나기를 위한 의류기부 봉사활동

입력 2013-11-05 10:04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 (대표이사 김선권, www.caffebene.co.kr)의 청년봉사단 100여 명이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와 함께 노숙인들에게 깨끗한 옷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시민 참여 의류 기부 행사 더 빅 드림(The Big Dream)에 참가, 노숙인들을 위한 나눔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페베네는 지난해부터 잡지 판매를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빅이슈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청년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더 빅드림은 서울시와 빅이슈코리아가 함께 하는 행사로, 노숙인들에게 깨끗한 옷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 의류 기부행사.



지난 3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약 3천 여명의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에 대한 나눔의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날 시민 참여를 통해 기부된 옷은 약 3만 벌로,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원들은 계절별, 남녀별 등으로 의류를 분류하고 시민 참여를 함께 독려했습니다. 이 날 작업을 통해 분류된 의류들은 올 겨울 서울시에 거주하는 노숙인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20여 개의 노숙인 자활시설과 쪽방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집에서 입지 않은 옷들을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더 빅 드림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참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카페베네는 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