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종교 바꾸고 술 끊으면 성유리 생각해 보겠다더라" '폭소'

입력 2013-11-05 10:18
수정 2013-11-05 10:25
'김민종 종교'



배우 김민종이 성유리에게 농담으로 고백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했다.

이날 성유리는 "핑클시절 옥주현과 바다에 간 적 있다. 튜브가 있었음에도 발이 안 닿아 빠져 숨이 꼴까닥했다"며 "그때 김민종이 영화처럼 나타났다. 생명의 은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잘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또한 MC들은 성유리에게 "웃자고 하는 이야기다. 김민종과 신승훈 중 누구와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냐"고 물어봤고, 성유리는 생명의 은인인 김민종을 선택했다.

이에 김민종은 "예전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성유리에 '오빠는 도저히 안 되겠니'라고 물은 적이 있다. 성유리가 '종교 바꾸고 술 끊으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종 종교 금주때문에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인가요" "김민종 종교 김민종 성유리 잘 어울리는 듯" "김민종 종교 김민종 정말 매력 있는 듯" "김민종 종교 어제 정말 빵빵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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