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드 총재 "연준, 테이퍼링 서두를 필요 없다"

입력 2013-11-05 06:11
수정 2013-11-05 06:11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노동시장에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불라드 총재는 경제전문방송 CNBC에 나와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9월3차 양적완화를 시작한 이래 실업률이 거의 1%포인트 떨어졌고 고용증가 속도가 빨라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불라드 총재는 이어 "모든 고용지표가 일자리 수는 더 많이 창출되고, 실업률은 하락하고 있음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점이 연준의 테이퍼링 돌입 확률을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불라드 총재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낮다"며 "연준이 테이퍼링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