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느와르로 만들기 위해 신경 좀 썼다"(친구2)

입력 2013-11-04 16:38
수정 2013-11-10 19:14
곽경택 감독이 '친구2'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친구2'(곽경택 감독, (주)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유오성 김우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곽경택은 "'친구'에서 향수라는 코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친구' 이후 '써니'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더라. 그래서 향수로 밀고 나가면 안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향수를 메인으로 하기에는 별 다른 차이점이 없겠다 싶었다. 그래서 느와르 적인 요소를 더했다. 나름 애를 좀 써봤다. 멋진 느와르를 한 번 만들어보자하고 만들었다. 재미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친구2'는 2011년 개봉된 '친구'에서 한동수(장동건) 살해 혐의로 복역한 이준석(유오성)의 17년 후 이야기. 이준석은 시간이 지난 후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게 되고 최성훈(김우빈)을 비롯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다. 또한 1960년대 전설적인 건달 이철주(주진모)에 대한 회상이 더해지며 시대를 초월한 남자들의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14일 개봉예정.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24분.(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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