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 소프프트웨어(SW)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발자에게 공간과 장비,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오픈 프런티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가 공개 SW 전담 개발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상용 SW에 버금갈 만큼 공개 SW가 활발히 활용되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결정입니다.
최근 구글, IBM, 오라클 등 세계적인 SW 기업은 시장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개 SW를 활용하고 있고, 분야도 자동차, 국방, 로봇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미래부는 오픈 프런티어 사업 공모를 통해 공개 SW 개발자를 선발한 뒤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된 독립 개발 공간과 회의실, 개발장비, 연구장려금, 연구활동비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올해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내년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애로사항을 보완하고 2015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