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어디서 잤어' 티저 공개, 버벌진트-스윙스 참여 '기대 up!'

입력 2013-11-04 10:16
러패 산이의 선공개 곡 '어디서 잤어'(feat. 버벌진트, 스윙스)의 티저가 공개됐다.



올해 7월 브랜뉴뮤직에 전격 합류, 싱글 '아는사람 얘기'를 발표하며 2013년 가온차트 8월 월간 1위를 차지했던 산이가 이달 말 새 미니음반 '낫 베이스드 온 트루 스토리('NOT' Based on True Story')' 발표를 앞두고 '어디서 잤어'(feat. 버벌진트, 스윙스)가 6일 정오 선공개된다.

버벌진트 스윙스와 함께 언더그라운드 시절 유일하게 함께했던 버벌진트의 노래 '2008 대한민국'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뭉친 이들의 '어디서 잤어'(feat. 버벌진트, 스윙스)는 버벌진트의 스마트한 래핑과 스윙스의 묵직하면서도 익살스런 래핑, 그리고 산이만의 톡톡튀는 디테일한 가사가 잘 조화돼 마치 한 편의 시트콤을 연상시킨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노래안에서 산이는 '아는사람 얘기' 버벌진트는 '이게 사랑이 아니면' 스윙스는 '어 리얼 레이디(A Real Lady)' 등 각자 자신들의 히트곡 제목들을 차용해 랩파트 가사로 사용하는 깨알같은 센스들을 발휘, 오랜만에 셋이 뭉쳐 재미있는 노래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힙합을 가요계의 중심으로 이끌어 낸 장본인들이다. 이들이 왜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최강의 트로이카인지 이 노래를 들으면 알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화려한 CG를 사용해 화제를 모았었던 힙합크루 불한당의 '불한당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나이브가 '어디서 잤어'(feat. 버벌진트, 스윙스) 메가폰을 잡았다. 버벌진트와 스윙스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각자 FBI요원과 마피아 보스로 분해 능청스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사진=브랜뉴뮤직)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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