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문화재단은 지난 1일 제주 오라CC에서 국내 골프 시니어와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하는 프로암 대회인 '제 4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문화재단이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골프 꿈나무 선수들이 시니어 선수에게 조언을 구하며 함께 라운딩한 대회로 2010년부터 운영돼 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제 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자 김용재 프로와 시니어투어 상금왕 최광수 프로 등 시니어 프로 40명과 국가대표 성은정, 이소영, 박소혜 등 중고등부 주니어 선수 40명이 참여해 2인 1팀으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대회 우승은 남자 장승보(제물포고 2년), 여자 최혜진(학산여중 2년)이 차지하며 장학금으로 각각 1,200만원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존 채리티 제 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시니어 선수들이 받은 상금 중 20%와 골프존문화재단이 마련한 장학금 1억원을 주니어 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김영찬 골프존 문화재단 이사장은 "미래 골프 주역이 될 주니어 선수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골프존 문화재단은 키다리아저씨 대회를 비롯해 대전지역 골프 꿈나무 후원 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으며,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수들을 위한 지원 등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