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코스피 낙폭 확대‥外人+기관 '매도'

입력 2013-11-04 09:12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하며 방향성을 타진중입니다.

모멘텀 부재 속에서 중국 3중전회(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우세한 모습입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84포인트(0.19%) 하락한 2,035.58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37억원 어치 '팔자'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은 75억원 매수우위.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361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166계약, 182계약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에서 매물이 출회되며 전체적으로 21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1.33%), 신한지주(2.35%), KB금융(2.19%) 등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0.07% 오른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중입니다.

업종별로도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료정밀(2.27%), 금융(1.32%), 통신(1.06%)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7포인트(0.03%) 오른 534.9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60원(0.15%) 상승한 1,062.30원을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