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셀프디스, "앞뒤가 똑같은 지민이 몸" '폭소'

입력 2013-11-04 08:19
'김지민 셀프디스'



개그우먼 김지민의 셀프디스가 화제다.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뿜 엔터테인먼트'에서 김지민은 대본을 검토하며 대역을 쓰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지민은 맛집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에 대해서 "맛집 음식은 맛있잖아. 맛있어서 둘이 먹다 하나 죽으면 나만 살쪄. 억울해"라며 대역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러물에서 목 돌아간 귀신 역은 제가 하겠다. 평소에도 목 돌아갔다는 이야기 들어서 잘 살릴 수 있다. 급한대로 어깨 뽕 넣어도 되죠? 어차피 티도 안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민은 "앞뒤가 똑같은 지민이 몸~ 지민이 몸"이라고 노래를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민 셀프디스 최고" "김지민 셀프디스 느낌 아니까~" "김지민 셀프디스 빵터졌다" "김지민 셀프디스 김지민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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