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해명 "유사성에서 생긴 해프닝일 뿐"‥비슷하다는 네티즌

입력 2013-11-04 06:18


▲프라이머리 해명 (사진=거머리팀 메인촬영)

프라이머리와 박명수가 '자유로 가요제'에서 발표한 곡 'I Got C'가 표절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프라이머리가 속한 거미리팀은 'I Got C'를 불러 각종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 노래를 네덜란드 출신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너무나 흡사해 표절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프라이머리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측은 "'I Got C'와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는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곡 이다"라며 "스윙과 레트로 힙합이 섞였기에 장르적 유사성에서 비롯된 해프닝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프라이머리가 최근 국민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많은 대중에게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더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며 "'아이 갓 씨'는 해당 곡과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구조다"라고 덧붙였다.

거머리 'I Got C' 표절 의혹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슷하긴 한데..프라이머리 괜히 박명수랑 해가지고" "프라이머리 대한민국 힙합의 대표주자인데 이번에 괜히 먹칠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프라이머리 참 좋아하는데 좀 비슷하긴 하네 노래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