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효과, '런닝맨·일밤' 시청률↓‥슈퍼맨 홀로↑

입력 2013-11-04 07:49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방송화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동시간대 2위로 올라서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효과를 톡톡히 봤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는 전국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1%)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해피선데이'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5.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보다 1.3%P 하락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는 8.6%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에 비해 1.1%P 하락했다.

MBC와 SBS의 누적 시청률이 KBS2TV 해피선데이를 앞서기는 하지만 모두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시청률 상승에 기여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1화에는 추성훈, 장현성, 이휘재, 타블로 네 아빠들이 4인 4색의 매력을 담은 육아기를 내보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는 내내 흐뭇하더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기 아빠들은 남일 같지 않은 방송, 리얼 다큐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