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혼신의 열정을 불사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그룹 JYJ 멤버 김재중 솔로 첫 정규음반 'WWW: Who, When, Why'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1st Album Asia Tour Concert)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재중은 "어제와 오늘 공연의 차이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연출적인 부분은 변하는 게 없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마지막 공연이고 게스트들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날이니까 컨디션을 조절할 필요 없이 목이 되는대로, 몸이 되는대로 열정적인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달 29일 솔로 첫 정규 음반 'WWW'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에는 록 장르를 중심으로 소프트 록, 팝 펑크, 브릿팝, 발라드 등 다양한 성격의 곡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일본 유명 밴드 Glay 멤버 타쿠로 윤도현 이상곤(노을) 하동균 용준형(비스트) 등의 실력파 아티스트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중의 'WWW'는 공개 직후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바베이도스 리투아니 등 총 12개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올해에만 총 6번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중은 2일과 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 일본 요코하마, 23일 대만, 내달 7일 중국 난징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서울 콘서트는 이틀간 약 1만4000석 규모로 15분 만에 전석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이번 공연에서는 'WWW' 수록곡을 비롯해 김재중이 평소 즐겨부르던 '글래머러스 스카이' '울트라 소울'도 들을 수 있다. 특히 '화장'은 한국어 가사를 김재중이 직접 변역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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