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한은정
2일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선 배우 한은정이 파격적인 변신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이날 한은정은 온 몸에 하얀 털옷과 깜찍한 여우 귀를 단 채 눈가에는 긴 아이라인으로 특유의 섹시미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원작인 미국 SNL의 유명 콩트 '여우는 어떻게 울까'를 패러디했다. 처음에는 잠시 망설이기도 했으나 스태프들의 시연을 보고 난 후 꼬박 6시간의 밤샘에도 불구, 내내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며 "'SNL 코리아'의 강점인 셀프 디스의 진수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미호 할아버지로 나온 박재범은 “(한은정)구미호 뒤에는 작품이 없어 한참을 쉬었다. 컴백해보려 정글까지 갔다. 방귀까지 뀌었다”라고 노래하며 한은정에게 돌직구를 선사했다.
실제로 KBS 드라마 ‘구미호 여우 누이뎐’에 출연한 이후, 한동안 연기를 쉬었던 한은정이 얼마전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방귀소리, 노상방뇨 등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 것을 빗댄 것이다.
SNL코리아 한은정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SNL코리아 한은정, 뭘해도 예쁘다” “SNL코리아 한은정, 섹시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