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새벽이 연극배우 하지혜와 결혼식을 올린다.
송새벽은 2010년부터 교제해왔던 하지혜와 2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조용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송새벽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드려 죄송하다. 제주도에 연고가 있는 게 아니라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하려고 하다보니 장소가 이렇게 정해졌다. 갑작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새벽은 2009년 봉준호 감독 영화 '마더'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방자전' '해결사'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7광구' '위험한 상견례' '아부의 왕' '인류멸망보고서' 등에 출연했다. 하지혜는 영화 '왕의 남자' 원작으로 유명한 연극 '이'에서 장녹수 역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송새벽은 현재 영화 '도희야'와 '덕수리 5형제' 촬영에 한창이다.(사진=영화 '아부의 왕' 장면/연극 '이' 포스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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