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독도 정찰 임무 수행 "독도는 우리땅"

입력 2013-11-02 11:04
수정 2013-11-02 11:09
'진짜사나이 독도'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멤버 7인이 동해를 사수하는 해군의 일원으로 독도에 출격할 예정이다.

지난주 동해 광개토대왕함에 승선하여 본격적으로 해군의 임무를 수행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광개토대왕함의 최대 핵심임무인 독도 방어훈련에 앞서 독도 경비·정찰을 실시한다.

독도 방어훈련은 광개토대왕함이 소속된 해군1함대가 매년 1~2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훈련으로 올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에도 최초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해 육해공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방어작전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광개토대왕함의 일원으로 독도 정찰 임무를 부여받았고, 독도 수호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항 전부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장장 18시간의 긴 항해 끝에 독도에 도착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눈앞에 펼쳐진 눈부신 독도의 일출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으며, 감격과 결의에 찬 마음으로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는 등 독도 수호에 앞장섰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한일 양국의 독도 논쟁에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이번 독도 훈련 참여는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독도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독도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독도 훈훈하다 본방사수해야지" "'진짜사나이' 독도 진짜 의미있을 듯" "'진짜사나이' 독도 이번 해군편 정말 재밌다" "'진짜사나이' 독도 방송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해를 지키는 바다 사나이 7인의 독도사수 대장정은 오는 3일 오후 6시 20분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