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사진=한경bnt)
배우 장영남이 '늑대소년'으로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장영남은 수상 소감과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장영남은 "지금 임신 중이다. 하늘에서 내려준 쑥쑥이가 복덩이인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장영남은 임신 4개월의 몸이지만, 검은 드레스로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와 미모를 뽐냈다.
장영남은 폐병에 걸려 요양 온 소녀와 늑대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늑대소년'에서 순이(박보영 분)와 순자(김향기 분)의 엄마 역으로 열연해 이번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늑대소년' 장영남을 비롯해 '고령화가족' 진지희, '감기' 박민하, '박수건달' 엄지원, '설국열차' 고아성이 올랐다.
한편, 장영남은 지난 2011년 12월 7살 연하의 대학 강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2년 만에 엄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