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변장'
배우 이동건이 4일 방송될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홍진아 극본, 권계홍 유종선 연출)에서 선글라스와 하얀 마스크를 쓰고 변장한 김신으로 등장한다.
이동건은 사람들이 가득한 거리에서 자신을 알아볼 수 없도록 완벽 무장하고 있어 그가 변신을 감행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동안 슈트를 입은 모습만 보여왔던 이동건은 짙은 색상 하의에 캐주얼한 재킷을 입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촬영 현장에 등장했다.
촬영장에 일찍 도착한 이동건은 얼굴을 꽁꽁 가리고 분주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스태프들 사이를 천연덕스럽게 돌아다니는 장난기어린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아무렇지 않게 진지한 모습으로 농담을 건네는 이동건 때문에 촬영장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는 귀뜸.
특히 이동건은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이용한 다양한 애드리브를 제안하며 보다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
조금씩 달라지는 극중 김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한 이동건의 디테일한 연기와 열혈 의욕에 감독과 스태프들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하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이동건은 제작진도 놀랄 정도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캐릭터를 완성해가고 있다"며 "얽히고 설킨 운명 속에서 꼿꼿하게 자신이 선택한 것을 지켜나가는 김신의 모습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내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건 변장 궁금하다" "이동건 변장 무슨일이야?" "이동건 변장 요즘 정말 멋있어" "이동건 변장 멋있잖아~ 잖아잖아~" "이동건 변장 월요일만 기다려진다" "이동건 변장 윤은혜랑 본격 러브라인 시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에넥스텔레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