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한해 르노삼성 전기차 출시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던 카를로스 곤 회장이 돌연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오늘 오후 르노닛산 본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갑작스레 잡힌 발표로 곤 회장이 방한을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삼성 측은 "전기차 출시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곤 회장은 영상을 통해 이 자리에서 코멘트를 할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곤 회장은 오늘(1일)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서울에서 전기차 SM3 Z.E. 1호차 전달식에 참석할 계획이었습니다.
르노삼성의 전기차 1호식 전달식은 곤 회장 대신 한국을 방문한 질 노르망 부회장의 주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