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직접 FDI유치 나섰다

입력 2013-11-01 06:18
수정 2013-11-01 06:18
미국 경기가 바닥을 치기는 했지만 좀처럼 완연하게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외국인직접투자 FDI 유치에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부터 이틀간 워싱턴DC에서 60여개국 1천200여명의 외국기업 최고경영자와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선택 미국 2013 투자 서밋'에서 연설합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각 주(州) 또는 시 정부가 개별적으로 외국 기업과 접촉해왔으며 연방정부가 이런 성격의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는 군사와 외교·경제 등 모든 면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중국에 투자 유치에서도 밀리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