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1월 1일부터 심야시간대(새벽 1시~오전 7시)에 사용한 데이터를 50% 할인 차감하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새벽 4시에 200MB를 이용하면 100MB만 차감하는 방식으로 3G와 LTE 전용 요금제 기본 제공량에 대해 적용됩니다.
SK텔레콤은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 요금제 도입에 따라 현재 약 10%에 머물고 있는 심야시간대 네트워크 이용 점유율이 20~3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1일 데이터 사용량도 기존 대비 5~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K텔레콤은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중 VOD특화 N스크린 서비스인 Hoppin 과 연계해 예약 다운로드 기능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실버요금제의 데이터 혜택도 강화합니다.
기존 실버요금제의 망내외 지정1~2회선 통화료 10~20% 할인과 뉴실버 요금제의 데이터 초과 요율을 패킷당 0.25원에서 0.025원으로 인하합니다.
이와 함께 실버스마트15요금제의 기본제공데이터량을 기존 100MB에서 150MB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이 도입됨에 따라 LTE-A 도입으로 더욱 빨라진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활용과 더불어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텐츠·애플리케이션 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ICT 산업 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