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하지 않아서 정식 이성친구는 아니지만 사귀는 사이마냥 행동하는 것을 흔히 ‘썸탄다’고 한다. 이런 썸타는 사이에선 상대를 헷갈리게 하는 행동이 존재한다.
모바일 기반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3만 2천 명에게 '나를 헷갈리게 하는 썸남/썸녀의 행동’을 물은 결과 여성응답자 중 35%가 ‘연락과 연락의 간격이 길 때’라고 응답, 가장 많았다. 남성의 37%는 ‘집에 가서는 연락을 잘 하지 않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여성은 ‘보자고 하면서 정작 날짜는 잡지 않을 때(29%)’를, 남성은 ‘같이 있는 데도 핸드폰을 자주 볼 때(22%)’를 두 번째로 헷갈린다고 꼽았다.
정오의 데이트는 '연애도 과학이다'라는 신념 아래 '키워드 매칭'(맞춤형 이어주기)을 기초로 하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현재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