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유승우'
Mnet '슈퍼스타K5'에서 '여자 유승우'라는 애칭을 얻은 김민지가 유승우와의 게릴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지난 29일 홍대에서 약 15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유승우와 김민지의 깜짝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김민지는 '슈퍼스타K5' 등장과 동시에 수려한 기타실력과 귀여운 외모가 유승우와 닮아 '여자 유승우'로 불린 바 있어, 둘의 합동 공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만남은 제작진이 TOP3 선정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긴장하고 있을 TOP4에게 자신이 생방송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을 선배 멘토에게 직접 조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성사된 것. 유승우와 김민지의 만남에는 평소 비슷한 캐릭터로 언급되었을 뿐 아니라 과거 유승우가 자신의 트위터에 '저보다 훨씬 잘하세요'라며 응원의 글을 남긴 바 있어 극적인 만남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합동 공연에서 유승우와 김민지는 유승우가 지역 예선에서 불러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석봉아'와 '제이슨므라즈 - I’m yours'등으로 무대를 꾸며 많은 환호와 응원을 받았다고. 이 외에도 각자의 개인 무대 등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풍성한 무대가 이어져 가을 밤을 한 층 더 깊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유승우는 김민지에게 "누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기타를 연주하고, 낯을 가리고..."라며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운 후 "누나가 저한테 조언을 해달라고 하는데... TOP6가 TOP4한테 조언을 어떻게 하나요"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치 남매와 같은 유승우 김민지의 만남과 환상적인 합동 공연 모습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 생방송 5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유승우 홍대 공연 기대된다" "김민지 유승우 홍대 게릴라 공연 본방사수" "김민지 유승우 남매같다" "김민지 유승우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5'는 매주 금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사진=Mne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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