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삼척바다, '왕가네 식구들' 촬영 현장 '상큼 미소'

입력 2013-10-31 16:16
'이윤지 삼척 바다'



배우 이윤지가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활약 중인 이윤지는 촬영 차 강원도 삼척의 바닷가에 방문, 촬영도 하고 바닷가를 거니는 등 일석이조를 누렸다.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윤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모래 사장 위에서 상기된 표정을 짓고 있다. 그간 드라마와 연극 '클로저'를 소화하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이윤지에게 이번 촬영은 일종의 휴식과도 같은 시간이었던 것. 이윤지는 바닷가에서 맨 발로 모래사장을 거닐고, 모래장난을 치는 등 시종일관 신난 모습이었다.

더구나 극 중 이윤지가 연기하는 캐릭터 광박과 상남(한주완)의 로맨스가 이어져 시청자들을 환호를 받고 있는지라 촬영장 분위기도 더없이 훈훈했다. 높아진 드라마의 인기 덕에 촬영장 주변에는 '왕가네 식구들'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조용히 두 배우의 연기를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이윤지가) 삼척 바다 빛깔이 예쁘다고 몇 번이나 말하더라.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긴 하지만 광박의 마음이 상남과 통한 극 중 상황과, 바쁜 스케줄 속에서 짬을 내 맛본 여유라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촬영이었다. 두 배우의 로맨스 연기도 잘 살아났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지 삼척바다 훈훈하다" "이윤지 삼척바다 웃는 모습도 상큼" "이윤지 삼척바다 '왕가네 식구들' 재밌게 보고 있어요" "이윤지 삼척바다 깜찍하다" "이윤지 삼척바다 한주완이랑 촬영신인가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박과 상남의 바닷가 로맨스를 담은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다음 달 2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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