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정형돈 요청에 지드래곤 '주간아이돌' 출연 단숨 수락

입력 2013-10-31 14:46


▲ 양현석 정형돈(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개그맨 정형돈의 지드래곤 섭외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양현석 대표는 최근 "지드래곤의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출연 요청을 듣고 한 번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주간 아이돌'은 YG 소속 가수들이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이지만 정형돈이 지드래곤에게 '주간 아이돌' 출연을 직접 부탁했고 '출연을 해도 되겠냐'고 묻는 지드래곤의 말에 단번에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 역시 '무한도전'의 팬인데다가 정형돈을 과거 KBS2 '개그콘서트' 때부터 좋아했다. 그래서 '주간 아이돌' 출연을 단숨에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양현석 정형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현석 정형돈 팬이었구나..놀랍다" "양현석, 정형돈 YG로 영입하자" "양현석 정형돈 의외로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밀당 커플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