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광고거절 "복분자 CF 제의 들어왔지만‥ 음악이 더 중요"

입력 2013-10-31 13:48


▲육중완 광고거절 (사진= MBC)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과거 광고 제의를 거절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30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육중완은 "과거 복분자 CF 광고 제의가 들어왔다"며 입을 열었다.

육중완은 "광고 내용이 털면서 요강이 깨지는 느낌일 것 같았다"며 "아직 대중에게 음악의 정체성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 광고를 찍으면 그저 웃긴 이미지로 고정될까봐 못 찍겠더라"고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복분자 CF 딱인데 하지 그랬냐. 깨야지"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육중완은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소문에 대해 "모자 써도 다 알아 본다. 주위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 밥을 먹는데 '쟤 진짜 더러운가봐' 이런 얘기가 다 들린다"며 "주위 사람들이 편안하게 밥을 못 먹게 되면서 '이제 너랑 밥 먹으면 안 되겠다'했더니 멤버들이 '연예인병 걸렸네'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구리구리' 특집으로 이태임, 육중완, 양동근, 정준영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