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11월 27일까지 가족사랑 캠페인 실시

입력 2013-10-31 10:51
롯데시네마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연계,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이 OECD 평균 근로시간보다 많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롯데시네마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가족사랑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시네마 전국 영화관(일부 영화관 제외)에서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오후 6시 이후 아빠와 자녀가 동반한 가족은 인원수에 관계없이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매점 콤보 20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가정 기업 사회가 함께 필요성을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30일 오후 6시 30분 롯데시네마 용산관에서 '가족사랑 캠페인'을 진행, 가족초청 무료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여성가족부 장관 조윤선과 롯데시네마 대표 차원천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정시에 퇴근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정말 감사하고 뜻 깊은 자리"라며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아빠하고! 나하고!' 이외에도 매주 화요일마다 부담 없이 아기와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엄마랑 아가랑' 행사도 진행하는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사진=롯데시네마)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