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 기대심리 2년2개월래 최고

입력 2013-10-31 06:47
유로존의 경제기대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년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10월 경제기대지수가 전달보다 0.9포인트 오른 97.8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97.3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유로존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수주와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개선됐고 수출 수주와 완제품 재고 수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