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방영되던 KBS2 ‘맘마미아’가 가족 토크쇼 형식으로 수요일 밤을 찾아온다.
30일 오후 11시, 이영자-박미선-허경환 3MC를 주축으로 김보민부터 김지민까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모녀들이 대거 출동하는 ‘맘마미아’는 화려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스타 모녀’들의 과감하면서도 솔직한 얘기를 통해 우리네 가족의 모습을 돌이켜 보게 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KBS2는 새로운 모습으로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책임질 ‘맘마미아’의 시청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삼박자 갖춘 ‘맘마미아’, 대한민국 대표 ‘스타모녀’ 총출동!
‘맘마미아’는 확 바뀐 포맷과 통통 튀는 세트, 그리고 새로운 출연진으로 ‘새 단장 삼박자’를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포맷의 ‘통계 토크’가 도입됨과 동시에, 세트 역시 더욱 화려하고 상큼해졌다. 특히 기존에 출연했던 김영희, 박은영을 비롯해 새롭게 김지민, 김현숙 등이 합류해 대한민국 대표 ‘스타모녀’ 10쌍이 총출동한다.
대세 개그우먼 김지민, ‘인간의 조건’ 여성특집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 박소영, 돌직구로 거듭난 레이디 제인, 막돼먹은(?) 김현숙, 김남일의 그녀 아나운서 김보민, 최강 닮은꼴 정주리, 엄마와 영원한 앙숙 김영희, 군통령 미녀 기상캐스터 김혜선, 시집가고 싶은 아나운서 박은영, 써니의 욕쟁이 박진주 등 방송계의 핫한 연예인들과 그들보다 더 강한 엄마들이 첫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 남자보다 더 강한 엄마가 찾아온다!
엄마를 토크쇼 중심에 내세운 ‘맘마미아’에는 딸들을 깜짝 놀라게 할 ‘엄마’들의 솔직 고백이 이어질 예정. 이들의 솔직 고백은 그 누구보다 강한 여자 ‘엄마’의 존재감을 각인(?)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연예인 딸보다 한 수 위에 있는 엄마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소영, 레이디 제인, 정주리, 김혜선, 박진주 등이 미모의 엄마를 첫 공개하며, 이들은 딸을 능가하는 ‘예능맘’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 웃음과 감동의 ‘힐링 가족토크쇼’
이처럼 새롭게 단장한 ‘맘마미아’는 단순 토크를 벗어난 웃음과 감동의 ‘힐링 가족토크쇼’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의 엄마들의 솔직 과감한 토크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유연하게 다뤄낼 예정.
이날 첫 방송에서 10쌍의 스타 모녀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쏟아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특히 딸에게 “35만원을 달라”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던 김현숙 엄마의 이야기와, 딸을 위해 이사를 불사했던 박소영의 엄마까지, 자식 걱정에 마음에 담아두기만 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스타모녀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수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만큼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새롭게 단장한 ‘맘마미아’에도 많은 사랑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사진=KBS2)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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