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금 부족 시달리는 한진해운 긴급 지원

입력 2013-10-30 17:30
대한항공이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한진해운에 긴급 자금을 지원합니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을 담보로 한진해운에 1천500억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 업황이 장기 침체에 놓이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현재 한진해운은 올 들어 2분기까지 1천156억원의 영업손실를 기록중이며 3분기에도 영업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