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군면제 서명, 팬클럽 공식입장 "허위사실 유포 조치"

입력 2013-10-30 15:40
그룹 엑소(EXO)의 군면제 서명운동과 관련해 공식 팬카페 엑소 플래닛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엑소 플래닛 관계자는 카페 메인 화면에 '안녕하세요. 다음 엑소 플래닛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운영진은 '안티분인지 팬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분으로 인해 지금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엑소에 대해 안좋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카페 입장을 알려야 된다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쓰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 우리는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의에 대한 서명을 할 계획이 없다. 엑소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늘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는 마음이 아플지라도 좀 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회초리를 들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하지만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뻐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속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멤버들에게 상처를 입힌다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군면제 서명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엑소 군면제 서명 한 사람 때문에 다들 고생이 많네" "엑소 군면제 서명 더 이상 논란이 안됐으면 좋겠다" "엑소 군면제 서명 하루종일 난리네... 참" "엑소 군면제 서명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 등 1990년 생에서 1994년 생으로 구성된 12인조 그룹으로 중국인 멤버 4명을 제외한 8명이 국방의 의무를 따르게 된다.(사진=엑소 플래닛)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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