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살인의 추억 (사진= 한경bnt·영화 '살인의 추억')
정인선이 '살인의 추억' 개봉 당시 나이때문에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 '살인의 추억' 10주년 특별상영 '살인의 추억, 그 10년의 기억'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 배우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송재호, 변희봉, 류태호, 박노식, 박해일, 정인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살인의 추억'을 관람한 정인선은 "당시에는 나이 때문에 영화를 바로 보지 못해서 영화에 내가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인선은 "오랜만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고 봉준호 감독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정인선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정인선은 엔딩 속 꼬마아이 역할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정인선은 경찰인 송강호가 살인 현장을 다시 찾았을 때 마주친 동네 꼬마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