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군면제 서명 루머 여파, 최전방으로 보내기 서명?

입력 2013-10-30 15:26
그룹 엑소(EXO)의 군면제 서명운동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입장의 서명운동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현재(오후 3시 15분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엑소를 검색하면 군대와 관련된 여러가지 서명이 진행중이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엑소 군대 최전방 전방으로 빠지게 합시다'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주도한 팬들 군대 보내기' 등이다.

이는 엑소의 군면제 서명운동 루머와 관련해 불거진 것. 그러나 서명운동의 형체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준다. '엑소 군면제 서명'은 계속해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로 머무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 누리꾼들은 '일부 개념없는 소녀 팬들이 그들을 군대에 보내지 마자며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주도한 아이들을 찾아서 군대에 보내지는 못하더라도 일종의 경각심을 줘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력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군면제 서명 참 대단하다" "엑소 군면제 서명 누가 시작한걸까... 안티의 소행인가" "엑소 군면제 서명 별 이상한 서명까지 다 하고 있네 답답하다" "엑소 군면제 서명 하루종일 화제구나... 인기가 많아도 힘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 등 1990년 생에서 1994년 생으로 구성된 12인조 그룹으로 중국인 멤버 4명을 제외한 8명이 국방의 의무를 따르게 된다.(사진=다음)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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