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12조원 규모의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재선정됐습니다.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전날 조달청이 심사한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 입찰에서 삼성운용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는 4년 단위로 선정되며, 삼성운용은 연기금 투자풀 도입 이후 12년째 주간운용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재선정으로 삼성운용은 4회 연속 연기금 풀 주간운용사가 됐습니다.
이번 입찰과정에서 삼성운용을 비롯해 KB운용과 신한BNP운용이 도전했으며, 삼성운용이 운용보수율, 펀드 관리능력, 상품수요 파악과 연기금 지원에 관한 프레젠테이션 중심의 정성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