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택시룩'
배우 홍은희의 택시룩이 화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MC 홍은희는 매끄러운 진행 실력뿐 아니라, 매회 방송에서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홍은희 택시 패션' '홍은희 스타일' 등으로 다양한 키워드가 나올 정도로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시판에는 홍은희의 담백하고 재치 있는 입담 실력과 더불어 빼어난 외모, 센스만점 스타일링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일명 '홍은희의 택시룩'은 주로 핑크, 레드, 블루계열의 상의와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너클링이나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택시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오랜 시간 앉아서 촬영하기 때문에 특별히 상의와 반지, 목걸이 등에 신경을 썼다고.
특히 그날 초대하는 게스트와 토크 분위기에 따라 콘셉트를 맞춰 스타일링을 선보인 홍은희 센스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테면 지난 303회 브라운 아이드 걸스 편에서는 마지막 종착지가 '클럽'이었던 만큼, 홍은희는 진한 메이크업과 레드 스키니 진 등 강렬한 패션을 입고 등장했다. 오프닝을 체육관에서 연 305회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 임슬옹 편에서는 레드, 흰색 스트라이프 의상과 권투장갑, 빨간 망토를 걸치고 나타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렇듯 '택시' 속 홍은희의 남다른 패션은 택시 MC로서 게스트들과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이유 있는 스타일링이었다.
홍은희 소속사 관계자는 "홍은희가 택시를 낯설어할 수도 있는 게스트들에 친근감, 편안함을 주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한다. 의상도 프로그램의 한 부분으로,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상의하며 그날 출연하는 게스트들의 분위기에 맞춰 의상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택시룩 신경 쓰는게 느껴진다" "홍은희 택시룩 얼굴이 다 했잖아요" "홍은희 택시룩 옷도 옷이지만 외모가 정말 아름다우세요" "홍은희 택시룩 깔끔하게 잘 입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택시'에서 '홍여사'로 불리는 홍은희는 특유의 밝고 친근한 매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때때로 김구라 못지않은 거침없는 돌직구로 게스트뿐 아니라 시청자들에 '폭탄웃음'을 선사하며 예능계 떠오르는 여성MC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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