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헌정다큐 (사진= 해당 영상)
이영표(36) 헌정 다큐멘터리가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있다.
이영표의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진 미국프로축구(MLS)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찍은 3분짜리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는 이영표의 은퇴를 위한 경기로 해당 영상을 보면 경기 전부터 인터뷰를 하거나 선수들과 인사를 주고 받고 있다.
또 감독이 선수들에게 "오늘이 이영표의 마지막 경기"임을 알려주고 코치가 일일 주장 완장을 채워주는 장면도 나온다.
경기장에는 이영표를 응원하는 팬들이 연신 이영표의 이름을 외치고 관중석에서 대형 태극기가 올라오기도 해 감동을 더한다.
이영표는 마지막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했다. 관중들은 경기를 마치고 나오는 이영표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영상 마지막에는 한국어로 "이영표 선수 감사합니다"라고 새겨 이영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