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김희선 불화설 해명 "여린 친구인데...제가 혼냈다"

입력 2013-10-29 10:57
'김민종 김희선 불화설'



배우 김민종이 김희선과의 불화설에 대해 방송에서 해명했다.

김민종은 28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원조 청춘스타로 살아온 배우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MC 성유리, 이경규는 "김희선과 사이가 좋지 않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민종은 "사실 김희선을 심하게 혼낸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미스터Q'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민종은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를 많이 하고 있다. 김희선은 당차 보이지만 겁 많고 한없이 여린 친구다. 내가 좀 참았어야 했는데 못 참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종은 "지금이라도 기회가 되면 아주 오래 전 일이지만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김민종에게 김희선을 위한 영상편지를 전하라고 제안했고, 김민종은 "희선아. 오늘 오랜만에 너랑 함께 한 작품을 봤는데 옛 추억에 몸둘 바를 모르곘다. 희선이 생각이 많이 난다. 좋은 시간 한 번 내주면 내가 맛있는 식사랑 좋은 와인 살게. 시간 한 번 내줘. 부탁한다"라고 진솔하게 밝혀 공감을 샀다.

네티즌들은 "김민종 김희선, 상상이 안 가는데 그런 일이" "김민종 김희선, 대체 왜 혼을 냈을까" "김민종 김희선, 부디 이제 와인 한잔 하면서 풀기를" " 김민종 김희선, 김민종이 혼낼 만큼 무서운 사람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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