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웅진씽크빅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를 제시했습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한 32억원으로 예상치인 11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매출 비중 56%를 차지하는 학습지 부문이 역성장한 데다 전집 등 미래교육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중단사업 손실비용 551억원, 올해 기타사업부 누적적자 84억8000만원 등 업황 악화와 사업 구조조정 관련 제반 비용이 올해로 일단락될 것”이라며 “올해까지 공격적인 구조조정으로 내년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